창작시

도시의 선

체거봐라 2008. 5. 26. 16:58

 

우리가 저렇듯 멀어졌다는 걸

알 수 없지

아파트 베란다에서

황혼에 물드는 산자락을

바라본다고

알 수 있는 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