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민들레의 지혜
한 때 피었다 지는
꽃을 우러러 나선
발 아래 문둘레
낮게 피었습니다.
홀씨를 날려 보내는 포기 곁에
이제 막 꽃망울 고개 드는
또 한 송이
내려다보다가
발 아래,
저마다 꽃 피우는 때 달라
늘 피어있는
가슴에 얹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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