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생활이 되고
놀이가 되고
잠 자고 먹는 일이
곧 정치가 아니냐고
그토록 기다리던 일이
이제 눈 앞에서 막 펼쳐지는데,
어릴 적부터 익어온 버릇처럼
불쑥 고개를 드는
나의 낡은 인식론이
이젠 아무 것도 알아낼 수 없겠구나.
서늘한 두려움마저
끼쳐오는구나.
아기의 눈으로
세상을 새로이 봐야 하지 않겠는가.
나의 눈을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2008년 6월 7일 시청앞 광장에서
정치가 생활이 되고
놀이가 되고
잠 자고 먹는 일이
곧 정치가 아니냐고
그토록 기다리던 일이
이제 눈 앞에서 막 펼쳐지는데,
어릴 적부터 익어온 버릇처럼
불쑥 고개를 드는
나의 낡은 인식론이
이젠 아무 것도 알아낼 수 없겠구나.
서늘한 두려움마저
끼쳐오는구나.
아기의 눈으로
세상을 새로이 봐야 하지 않겠는가.
나의 눈을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2008년 6월 7일 시청앞 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