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3500년경
지금의 이라크 지방에서 생성된 문명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다. 처음 문자(설형문자)를 사용한, 지구상의 문명 중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짐작된다. 문자를 발명했다는 것은 체계적인 커뮤티케이션이 필요했다는 의미이고 이는 곧 국가체제가 생성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청동기의 사용으로 비약적인 농업 생상성의 증대를 가져왔고 농업의 발전은 잉여생산물이 축적될 만큼 인구의 증가를 앞질렀으며 약탈을 기반으로 하지 않아도 지배계급을 부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시대에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이 나뉘어졌으며 노예제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농업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보다 앞선 잊혀진 문명이 지구상에 존재했다는 이론도 있다. 이집트 문명이 내세적 세계관이 발달한 문명인데 비해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현세적 세계관을 특징으로 한다. 메소포타미아는 '두 강 사이의 땅'이란 뜻으로 이라크 땅을 관통하는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을 젓줄로 형성된 문명이다.
지금으로부터 2500년전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 해로도투스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대해 처음 기록으로 남겼다. 그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로부터 과거로 2000년 거슬러 올라간 시기의 건축물에 대해 서술한 것이다. 그는 무엇을 근거로 서술한 것일까? 우리 역사로 말하자면 고조선 건국 이전 시대에 대해 서술한 것에 해당한다. 해로도투스는 피라미드가 노예 노동의 결과물이라고 서술했는데 최근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해 노예 노동 가설이 도전받고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나일강이 범람하던 계절 동안 평민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파라오들이 추진한 국가적 사업이었다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웃한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에도 피라미드와 유사한 지구라트라는 건조물이 많이 만들어졌는데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 사이에 있었던 접변 현상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최근의 유전공학 성과에 의하면, 인류 문명이 나일강 상류 누비아 문명권에서 발생하여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전파되어 갔다는 이론이 성립되어 있다. 4대 문명 동시 발생설이 아직 정설로 인정받고 있지만 인류문명 전파설이 상당한 설득력을 갖추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참고 영상 자료---------------------------------
[NHK 문명의 탄생 메소포타미아]
[NHK 문명의 탄생 인더스]
[NHK 문명의 탄생 황하]
[NHK 문명의 탄생 이집트]
[Lost World 잃어버린 세계] #7
[고대의 미스테리를 찾아서] - 아틀란티스, 짐바브웨, 나스카, 잉카 마추피추, 페트라 EBS
[세계 7대 불가사의(Anciant Mysteries)] - 기자의 대피라미드, 올림피아 제우스상, 바빌론의 공중 정원, 아르테미스 신전, 로도스의 거상 그리이스인들이 선정한 것으로 보이는 고대 그리이스 건축물과 근동의 건축물들의 신비로움
[사라진 도시 앙코르와트] DC #9
[잊혀진 왕국 누비아] #6
[마야의 수수께끼]
[안데스의 아틀란티스] #5
[사라진 도시 페르세폴리스] #8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Lost cities of the INCA)] NG
[문자 위대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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