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문학 2 - 세익스피어 비극 [햄릿], [오셀로], [맥배드], [리어왕]을 세익스피어 4대 비극이라 합니다. 원작 소설을 읽기를 권하지만, 영화로 보는 것도 좋아요. [햄릿]은 워낙 명작이라 수없이 연극 또는 영화로 개작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잘 된 작품이라 평을 받고 있는것이 로렌스 올리비에의 48년작 [햄릿]입니다. [맥베드]는.. 힐링 씨네마 2009.02.12
영화로 보는 문학 1 -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원작에는 수백 명의 인물이 등장해서 처음 작품을 대하는 독자에게는 등장 인물의 이름을 기억하는 일만으로도 벅찹니다. 하물며 원작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영화의 줄거리를 이해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영화 줄거리 파악하기도 힘겨운 사람은 아래의 원작 줄거리가 도움이 될 겁니다. 이 .. 힐링 씨네마 2009.02.12
BC 6세기 에스더의 왕 아하수에로 크세르크세스 루벤스 그림 Queen Tomyris before the Head of Cyrus(토미리스와 키루스) BC 6세기 이란 고원의 남서부에서 성립된 페르시아는 메디아의 속국이었다가 오히려 메디아를 쳐 오리엔트 지방의 강국으로 부상합니다. BC 525년에는 이집트까지 병합해 오리엔트를 통일합니다. 키루스는 메디아를 치고 당대 오리엔트 최.. 공감 팩션 세계사 2009.02.08
학교 밥이 위험하다 학교 밥이 위험하다 인성여고 이한수 hansu85@hanmail.net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학부모들이 자식을 학교에 보내면서 노심초사 전전긍긍 할 수밖에 없는 이 시대의 선생 노릇은 참으로 고역입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 내가 속해 있는 이 나라의 학교가 아이들을 비정한 투견으로 길들이고 있.. 論說 2009.02.04
방중 특집 추천할 만한 성장 드라마 6 - 언더 더 쎄임 문 요즘 아이들의 성장통으로 제일 큰 골치거리가 뭘까요.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을 제일 많이 할 때는 사춘기 무렵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리학적으로는 이 무렵에 전두엽이 발달하면서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춘기가 되면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이 심각한 정도가 되는 게 보통입.. 힐링 씨네마 2009.01.26
방중 특집 추천할 만한 성장 드라마 5 - 학교 가는 길 내가 처음 마흐말바프 감독을 알게 된 건 압바스 키에로스타미 감독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라는 작품 덕분이다. 온통 헐리우드 영화만 상영되는 극장가에서 이란 감독의 작품을 만나는 게 쉽지 않으니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감독이지만 이 두 감독은 이란 영화계의 양대 산맥이라고.. 카테고리 없음 2009.01.14
방학 특집 추천할 만한 성장 드라마 4 - 천국의 아이들 2 1편은 마지드 마지디 감독이 만들었는데 2편은 골람 레자 라메자니라는 생소한 이름의 감독이 만들었네요. 감독이 달라서 그런지 1편과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아이들이 보면서 한결같이 답답해 죽겠답니다. 그리고 영화가 왜 이렇게 짧냐고 하네요. 실제로는 보통 영화들이랑 런닝타임이 크게 다르.. 힐링 씨네마 2009.01.13
영화로 보는 문학 교실을 준비하며 오늘, 새해 인사차 경인교육대학교 총장님을 만나 뵈러 갔습니다. 임기가 한 100일 남았다고 하시면서 근래에는 병원에도 다니신답니다. 지친 모습이셨습니다. 저는 허숙 교수님께 직접 배우지는 않았지만 교육계의 어른이시라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차분하게 가라앉는 톤으.. 힐링 씨네마 2009.01.02
방학 특집 추천할 만한 성장 드라마 3 - 사랑해 말순씨 제 나이가 올해 마흔 다섯 듭니니다. 박정희 씨가 죽은 해가 79년인데 그때 제 나이가 열다섯인가 그랬습니다. 중학생이었지요. [사랑해 말순씨]의 광호는 중학 1학년생이네요. 그러니 저의 옛추억과 영화 [말순씨]는 정확히 겹친다고 할 수 있어요. 영화에서는 나랏님(?)이 죽었는데 경우없이 발바닥에 .. 힐링 씨네마 2009.01.01
방중 특집 추천할 만한 성장 드라마 2 - 허공에의 질주 반전운동을 하다 수배되어 도피생활을 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6,70년대 미국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사회문제를 잘 다루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시드니 루멧 감독의 88년 작품이고요. 정치범 부모를 둔 아들의 자아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로 평범하지 않은 소재를 다뤘지만 부모와 자식 사이의.. 힐링 씨네마 2008.12.30